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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인니 발판삼아 아시아 건설기계 시장 정조준

머니투데이
  • 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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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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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가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50톤 굴착기 장비 사진./사진=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가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50톤 굴착기 장비 사진./사진=현대제뉴인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 현대제뉴인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역내 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 자회사 현대건설기계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부품공급센터(PDC)를 본격 가동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도 현지 영업법인과 PDC를 순차적으로 설립할 예정이다.

PDC는 굴착기와 휠로더 등의 건설기계 부품을 확보, 신속히 공급하는 물류거점이다. 미국, 중국, 벨기에,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등 현대건설기계 핵심 판매지역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인도네시아 PDC는 현대건설기계의 9번째 해외 PDC다. 약 9000여 종의 부품을 취급한다. 인도네시아 PDC 가동으로 현지 부품 조달 기간은 기존 5일에서 2일로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정기 주문 배송주기도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된다.

현지 판매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도 강화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월 KB캐피탈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건설기계 구입시 이용 가능한 저금리 할부금융 상품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출시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도 이달 말 자카르타에 영업법인을 설립한다. 5월에는 PDC를 설립, 자체 부품 조달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현대건설기계와의 부품 공급 협조 체계를 구축해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어 9월에는 현지 주요 건설기계 및 마이닝(mining) 업체들이 참여하는 '마이닝 인도네시아'에 참가, 새 브랜드 디벨론(DEVELON)을 선보인다.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이 이 지역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인도네시아의 시장성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2년 동안 연평균 9000대 이상의 건설기계가 판매된 거대 시장이다. 향후 5년간 매년 약 1만5000대 판매가 예상된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전년 대비 54% 증가한 76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역시 지난해 1020억원 매출을 기록, 인도네시아 진출 이래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 성공했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아시아는 인구와 자원이 풍부해 향후 건설기계 업체의 새로운 각축장이 될 전망"이라며,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전초기지인 만큼, HD현대만의 기술과 품질로 시장을 선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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