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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수출+' 드라이브…K푸드 당기고 K콘텐츠 민다

머니투데이
  •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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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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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尹대통령, 제4차 수출전략회의서 '범부처 수출총력 대응체계 구축'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꿈과 도전의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경제 개척자와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꿈과 도전의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경제 개척자와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글로벌 복합위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수출 플러스(0.2% 증가) 달성·6850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각 부처는 정부의 모든 역량을 '수출 플러스' 지원에 집중하는 한편 K-푸드와 K-컬처 등 유망산업을 통해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해 범부처 수출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라"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수출 4.5% ↓→0.2% ↑' 목표치 조정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수출이 4.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수출 플러스'와 6850억달러 수출한다는 목표치를 보고했다. 범정부 수출지원사업에 1조5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무역금융 공급 규모도 역대 최대 규모인 362조5000억원까지 확대하는 등 정부의 모든 역량을 수출 확대를 위해 결집한다.

이를 위해 각 부처에 '수출·투자책임관(1급)'을 지정해 소관 분야의 수출목표 이행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윤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출전략회의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등을 통해 현장의 고충도 빠르게 해결한다.

기존 주력산업 이외에 스마트팜·콘텐츠 등 12개 분야 신 품목의 수출 확대를 통해 활로를 개척한다. 원전·방산 등 '수주전략산업'은 정상 경제외교, 국가별 맞춤 패키지형 수주전략 수립 등을 통해 수주 확대를 추진하고 농수산식품·디지털산업, 바이오헬스 등 '수출유망산업'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 온라인 마케팅 등을 통해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푸드 수출, 5년내 80억달러 성장 목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케이푸드플러스 수출 확대 추진본부 출범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케이푸드플러스 수출 확대 추진본부 출범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K-푸드의 수출을 2022년 120억달러에서 2027년 200억달러로 확대해 국내 식품산업에서 K-푸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9.5%에서 13% 수준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이를 위해 K-컬처를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 간편식 개발과 같은 제품 다양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농수산 전후방산업 수출을 2022년 30억달러에서 2027년 80억달러로 대폭 확대한다. 올해 중동·호주에 현지 맞춤형 스마트팜 온실을 설치하고 2026년까지 국내에 스마트양식장 6개소를 설치해 수출 기지로 활용하는 한편, 자율주행 농기계 실증단지 및 어선 건조 진흥 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수출을 차질없이 지원하는 해운 물류 공급망 구축에도 나선다. 신조선 발주와 선사 M&A(인수합병) 등을 통해 2027년까지 국적선사 화물수송 능력을 현재보다 30% 이상 확대하고 올 하반기 부산항, 2029년 진해신항에 전자동 스마트 항만을 구축할 계획이다.


K-콘텐츠, 주요 수출 산업으로…자금문제 해소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는 K-콘텐츠를 기존의 제조업을 대체할 주요 수출 산업으로 키울 방안을 보고했다. 내년 정책금융 1조원 조성과 콘텐츠 해외거점 확충을 통해 K-콘텐츠 수출 기반을 강화한다. △K-콘텐츠 펀드 △완성 보증 △이자 지원을 통해 콘텐츠 업계의 고질적인 자금 부족 문제를 해소해 나가고 올해 콘텐츠 해외거점을 기존 10개에서 15개로 확충하는 등 'K-콘텐츠 수출 전진 기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동·북미·유럽 등 신시장을 개척에도 나선다. 지난 UAE(아랍에미리트) 순방 당시 맺은 MOU(양해각서) 등을 바탕으로 중동에 신규 바이어를 확보하고 각 지역·국가별 맞춤형 컨설팅과 유력 콘텐츠 마켓 참가를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콘텐츠를 중심으로 연관 산업에 '코리아 프리미엄' 효과를 확산시키는 방안도 추진한다. 농수산 식품 분야는 K-콘서트와 연계해 홍보하고 뷰티 분야는 중소 화장품 기업의 신흥국 판로 개척에 앞장서며 패션은 한류 콘텐츠를 통한 제품 노출 효과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각 부처가 보고한 수출 전략을 충실히 이행해 당면한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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