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SVB 사태에 이어 크레디트스위스까지…국내 은행株도 '휘청'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SVB 사태에 이어 크레디트스위스까지…국내 은행株도 '휘청'

머니투데이
  • 홍순빈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3.03.16 09:14
  • 글자크기조절

특징주

크레디트스위스
크레디트스위스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 사태 이후 유럽 대형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의 유동성 위기가 번지자 국내 은행주(株)가 휘청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11분 KB금융 (96,900원 ▲5,600 +6.13%)은 전 거래일 보다 800원(-1.63%) 내린 4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신한지주 (58,300원 ▲800 +1.39%)(-1.83%), 하나금융지주 (63,900원 ▲2,900 +4.75%)(-3.21%), 우리금융지주 (16,530원 ▲620 +3.90%)(-1.53%)도 내리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크레디트스위스 주가가 하락하며 해외 은행주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크레디트스위스의 미국 예탁증권(ADR)은 직전 거래일 보다 13.94%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와 함께 유럽 증시에서 코메르츠방크(-8.71%), BNP파리바(-10.11%) 등도 하락 마감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레딧스위스는 2021년 헤지펀드 아케고스 파산에 따른 대규모 손실을 인식한데다 지난해 자금세탁 혐의와 고객정보 유출사고, 과징금 등 일련의 스캔들로 인해 3년 계획의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라며 "이자이익이 정체되는 가운데 비이자이익 부문에서 손실이 누적되면서 2021년 4분기 이후 매 분기 적자를 시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유가증권 운용, 투자은행(IB)관련 업무에서 손실규모가 확대되고 각종 스캔들 관련 추가비용 인식으로 경영여건이 극심하게 악화된 것으로 해석된다"며 " 금융시스템 불안 혹은 자금경색 조짐이 나타날 경우 금융당국의 유동성 지원조치가 병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반도체 겨울? 우린 아니야" HBM 덕에…봄 맞은 SK하이닉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가짜 부동산' 무등록중개 판친다(上) "나도 당했다" 가짜가 판 치는 '부동산'…정부가 손 놓은지 '26년'

이슈패키지

2024 국감
2024 국감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PADO
PADO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GBW 초대장 등록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