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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이후 한일 경제계 분위기 반전…한일 경제협력 강화

머니투데이
  • 세종=최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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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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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경제계 간 교류 및 민간 차원의 경제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일 주요 경제단체들은 상반기 중 400여개 기업들이 참여하는 교류 행사를 5차례 마련한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와 한일경제협회는 이날 양국 정부, 기업, 학계, 경제단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한일 신산업 무역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양국은 한일 경제 연계 확대방안과 한일 상호교류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정대진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축사를 통해 양국 경제계 협력을 당부하면서 "반도체 등 첨단산업 공급망 분야에서 한일 간 협력 강화, 자원무기화 공동대응, 탄소중립 이행 협력, 제3국 공동 진출 등 한일 기업 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은 "그동안 양국 기업 간 대형 프로젝트 추진이 여의치 않았으나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투자 협력, 제3국 공동진출 등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이 본격화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한일 신산업무역협회 일측 의장인 아소 유타카 일한경제협회 부회장은 "한일 관계 정상화의 가시적 상황을 반영해 어려운 국제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일 경제인들이 함께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상회담 일주일 후인 지난 23일 일본이 반도체 핵심소재 3개 품목 수출규제를 해제하고 한국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철회하면서 양국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5월16일 '제55회 한일 경제인 회의' △5월말 '제12회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 △6월 '제1회 한일 비즈니스 전략대화' △7월 '2023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등이 개최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17일 이뤄진 방일 당시 한일 경제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한일 관계개선을 계기로 양국 기업들이 협력사업을 구체화할 때"라며 "정부도 관심을 가지고 규제도 풀고 선제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우리 무역업체들을 대상으로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설문조사(3월22~24, 187개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들의 63.6%는 한일 정상회담이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정상회담 계기로 향후 △양국 기업인 간 인적교류 증가(60.4%) △대(對)일본 수출 증가(58.3%) △일본 내 영업·판매활동 개선(55.6%) 등의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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