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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아티스트, 위버스 합류…카카오-하이브 플랫폼 첫 협력

머니투데이
  •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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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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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라이브→위버스 때 SM 아티스트 미입점
당시 하이브-SM 경쟁 관계 원인으로 지목돼

지난해 4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가 라스베가스에서 진행중인 가운데 팬 커뮤니티 앱 '위버스'의 '맵 & 웨이트 타임즈' 기능이 서비스되고 있다.  /사진=하이브
지난해 4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가 라스베가스에서 진행중인 가운데 팬 커뮤니티 앱 '위버스'의 '맵 & 웨이트 타임즈' 기능이 서비스되고 있다. /사진=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100,500원 ▼1,400 -1.37%)) 소속 아티스트들이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합류한다. 지난달 SM을 인수한 카카오 (57,100원 ▼100 -0.17%)와 위버스를 운영하는 하이브 (265,000원 ▼5,000 -1.85%)의 플랫폼 협력 일환이다.

위버스는 17일 SM 소속 아티스트 12팀이 오는 9월까지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SM 아티스트들은 SM이 운영하던 1:1 프라이빗 메신저 팬덤 플랫폼 버블(bubble)에 더해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에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다.

해당 아티스트의 앨범과 공식 상품 등도 위버스 내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에서 판매된다. 또 글로벌 공식 팬클럽도 위버스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SM 아티스트 팬들은 기존 팬 커뮤니티 플랫폼 '광야클럽' 대신 위버스를 이용하게 된다. 광야클럽 서비스 통합 또는 종료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SM 아티스트들은 위버스의 전신인 브이라이브(V LIVE)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운영사인 네이버(NAVER (204,500원 0.00%))가 서비스를 하이브로 넘기며 브이라이브는 위버스로 통합됐다. 당시 SM은 경쟁사인 하이브 플랫폼으로 입점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지난해 말 브이라이브가 위버스와 완전히 통합되면서 SM 아티스트 관련 채널은 브이라이브에서도, 위버스에서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SM 아티스트의 위버스 입점은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하이브·SM이 SM 경영권 분쟁을 계기로 플랫폼 사업 협력을 약속한 결과다. 카카오와 하이브는 SM 경영권을 두고 지난달 초까지 경쟁했다.

그러나 '쩐의 전쟁'에 부담을 느낀 하이브가 지난달 12일 백기를 들면서 SM 경영권은 카카오 손에 들어갔다. 하이브는 당시 SM 경영권을 포기하며 플랫폼 관련 협의를 통해 실익을 챙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지난달 말 하이브가 SM 지분 대부분을 공개매수로 넘기며 SM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은 막을 내렸고, 양측 협의는 플랫폼 사업 협력으로 넘어갔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는 각 사의 사업 경쟁력을 융합한 시너지로 K팝, K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K컬처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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