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엔젤파트너스, 장안나 前인천혁신센터 투자본부장 부대표로 영입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탭엔젤파트너스는 장안나 전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본부장을 부대표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장안나 부대표는 인하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창업보육과 펀드 출자 업무를 담당했다. 전국 지자체 청년 창업 모범사례로 벤치마킹이 된 제물포스마트타운 조성사업에서 성과를 거두어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016년부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일하며 인천지역 최초 액셀러레이터 등록과 함께 ICT, 소부장,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43개 스타트업 투자와 회수 경험을 쌓았고 지방자치단체 최초 모펀드 성격인 600억원 규모의 인천혁신모펀드를 조성했다. 또한 투자유치플랫폼 빅웨이브를 론칭해 25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인천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탭엔젤파트너스는 장안나 부대표의 창업지원과 투자 경험을 활용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트폴리오사들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재현 탭엔젤파트너스 대표는 "다양한 투자 경험을 보유한 장안나 부대표를 영입한 것은 우리 회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활발한 대내외 소통 및 각 스타트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탭엔젤파트너스의 내실 있는 성장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탭엔젤파트너스는 현재 300억원 이상의 운용자산(AUM)과 32개 투자 기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펀드 조성과 액셀러레이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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