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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현대차·환경부 맞손, 통근차량 수소버스 전환사업 속도

머니투데이
  • 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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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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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현대자동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고속형 대형버스급에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 차량으로 에너지 생산부터 운행까지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최고 출력 180kW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최고 출력 335kW, 최대 토크 1,200N?m의 안티 저크(Anti jerk) 모터를 탑재하고, 48.2kWh의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635km다. (현대자동차 제공) 2023.4.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 E&S와 현대차가 환경부, 전국전세버스조합과 함께 통근차량 수소버스 전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온실가스 국가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이동의 효율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들은 4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ESG선도기업 수소 통근버스 전환 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오성문 전국전세버스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환경부는 2023년까지 250대, 26년까지 2000대(누적)의 기업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소버스 성능 보증기간을 확대함과 동시에 충분한 구매 보조금 확보를 추진한다. 대규모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수소버스 공동 브랜드 발족도 진행한다. 수소 버스 도입 운수사업자에 대한 ESG 경영 녹색금융을 제공, 기업들의 자발적인 수소버스 전환을 유도한다.

현대차는 통근버스로 주로 쓰이는 수소 고상버스를 충분히 생산, 공급해 전환을 지원한다. 이번에 전환되는 수소버스는 유니버스형으로 올해 4월 출시됐다. 고속형 대형버스급에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 차량으로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635km다.

SK E&S는 연료인 액화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충전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운영한다. 올해 말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연간 최대 3만톤 규모 액화수소 생산이 예정돼 있다. 글로벌 수소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와 합작법인 'SK플러그하이버스'(SK Plug Hyverse)를 중심으로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추진한다.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아우르는 국내 수소생태계가 탄생한다.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 시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현재 국내 전세버스(경유버스) 4만여대 중 약 88.6%인 3만 5000여대가 통근·통학용으로 운행 중이며, 이를 수소버스로 교체하면 연간 220만톤의 CO2를 감축할 수 있다.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차감이 좋은 점과 이용자 스스로 기업의 ESG경영에 동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수소버스의 충전속도는 10분 내외로 빠르고, 1회 충전 시 가능 주행거리도 길어 장거리 운행에 유리하다. SK E&S가 공급 예정인 액화수소는 기체수소 대비 대용량 운송이 가능하고, 충전 속도가 빠르다.

현재 포스코이앤씨가 통근용 고상 수소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이며 포스코는 향후 수소 통근버스를 전 그룹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 SK 실트론, 삼성전자 등도 통근차량 수소버스 전환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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