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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아시아 최대 규모' 대만 해상풍력단지에 해저케이블 공급

머니투데이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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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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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드 관계자들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한국 덴마크 녹색 비즈니스 포럼’에서 계약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S전선
오스테드 관계자들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한국 덴마크 녹색 비즈니스 포럼’에서 계약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S전선
LS전선이 세계 1위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대만 장화현 해상풍력단지에 대한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금은 1892억원 규모다.

장화현 프로젝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 구축 계획으로, 대만 서부 장화현 연안에서 35~60km 떨어진 지역에 920MW(메가와트) 규모로 구축된다. 2025년 말 완공 이후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LS전선은 앞서 대만 1차 해상풍력단지 건설사업의 8개 프로젝트에 대한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모두 따냈고 밝혔는데, 이날 계약은 8개 중 하나다. 2019년부터 누적 수주액은 약 1조 원이다.

대만은 2025년까지 1차 사업을 통해 5.5 GW(기가와트) 규모의 풍력단지를 완공하고, 2035년까지 15GW 규모를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LS전선은 "대만에서 추가 발주가 예상되는 해저케이블이 약 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KT서브마린과 협력해 시공 사업까지 확대할 경우 사업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최근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업체인 KT서브마린의 지분을 인수, 시공 역량을 강화했다. 해저케이블의 제조와 시공까지 일괄공급이 가능한 곳은 세계적으로 5개 업체 정도로, 국내에선 LS전선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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