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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탈모 완화 화장품' 원료 생산량 7월부터 2배로

머니투데이
  •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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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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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오 회장 "비에날씬보다 판매속도 빨라"

코스메르나 핵심 원료물질 생산 현장 /사진제공=바이오니아
코스메르나 핵심 원료물질 생산 현장 /사진제공=바이오니아
바이오니아는 탈모 증상 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의 핵심 원료물질 생산량을 7월부터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중 대용량 합성기 5대를 추가 설치하고 시생산을 마칠 예정이다.

바이오니아 (24,500원 ▼950 -3.73%)는 현재 5대의 대용량 합성기로 월 3만3000여개(주 5일 가동 기준)의 코스메르나 앰플 생산에 필요한 원료물질을 생산하고 있다. 대용량 합성기를 5대 추가 설치해 7월부터 생산량을 월 약 6만7000개분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풀가동할 경우 월 10만개분의 앰플을 생산할 수 있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회장은 "3일 오픈한 자사몰에서의 판매속도가 '비에날씬' 출시 때보다 좋아 현재 가동 중인 대용량 합성기 5대 외에 5대를 추가 발주하고 당초 4분기로 잡았던 가동 시기를 7월로 앞당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코스메르나는 1개 앰플의 판매가격이 300유로(42만원)인 프리미엄 화장품이다. 2주에 한 번씩 바르면 3개월 쓸 수 있다. 아직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은 상태인 데도 유럽·북미·아랍 등 전 세계에서 구매가 잇따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유럽·북미 구매자가 전체 90%를 차지한다.

바이오니아는 대당 생산량을 10배 늘린 차세대 대용량 합성기를 개발한 뒤 이미 확보한 남공주산업단지 6만여㎡ 부지에 월 100만개 앰플을 만들 수 있는 특허 원료 공장을 2025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향후 20억명에 이르는 전 세계 남녀 탈모 인구 중 1억~2억명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조사기관들에 따르면 세계 탈모관련 샴푸·화장품 시장은 2021년 236억달러(31조원)에서 2028년 315억달러(42조)로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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