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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 루트로닉 경영권 인수...공개매수 후 자진 상장폐지

머니투데이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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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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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기업 루트로닉의 경영권 인수에 나섰다.

한앤컴퍼니는 9일 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루트로닉의 최대주주인 황해령 대표와 공동으로 최대 9570억원을 투자해 잔여지분 공개매수로 회사 지분 100%를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공개매수는 보통주 주당 3만6700원에, 전환우선주는 주당 5만2428원에 매수하기로 했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4일까지다.

공개매수 결과에 따라 취득하는 지분이 충분한 수준에 달하는 경우 상장폐지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앤컴퍼니 관계자는 "루트로닉은 20여년 넘게 피부, 성형 치료 분야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검증된 제품을 내놓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미용의료기기 업계에서 급성장하면서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인구고령화 및 젊은 세대의 수요와 구매력 확대 등 인구 통계학 및 경제적 성장세 등을 고려할 때 성장가능성이 높다"며 투자 결정 취지를 밝혔다.


루트로닉은 피부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미용의료기기를 개발 및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 해외법인을 두고 있으며 해외 판매 비중이 89%에 달한다. 주력 제품으로는 '클라리티II', '라셈드 울트라', '헐리우드 스펙트라', '루트로닉 지니어스', '더마브이 레이저' 등 레이저, 고주파(RF)를 활용한 피부 재생 기기들이 있다. 국내 에스테틱 의료기기 업계에서는 최초로 연매출 2640억원을 돌파했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루트로닉이 글로벌 톱으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루트로닉은 국내 레이저 의료기기 시장의 개척자였으며 앞으로도 기술 발전을 통하여 선진국들을 위주로 한 프리미엄 에스테틱 의료기기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한앤컴퍼니가 현재 모집 중이고 이미 2조5000억원 이상 규모로 일차 클로징을 마무리한 한앤컴퍼니 제4호 사모투자전문회사의 첫 투자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번 거래 대상에는 Lutronic Aesthetics, INC (미국), Lutronic Vision, INC (미국), Lutronic Medical Systems Germany GmbH (독일), Lutronic Shanghai, LTD (중국), Lutronic Japan Co, LTD (일본), Lutronic Aesthetics Japan Co., LTD (일본) 등의 자회사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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