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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고규필(오른쪽)과 가수 에이민. /사진=뉴시스 |
고규필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고규필과 에이민이 약 9년간 교제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는 사실도 알렸다.
고규필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에이민과) 워낙 오래 만난 사이라 주변에서는 열애 사실을 다 알고 있었다"며 "여자친구와는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것을 지켜봐 주고, 서로 응원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장기 연애를 한 만큼 (결혼을) 생각하면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정한 것은 아니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해 결혼 계획을 세우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1993년 영화 '키드캅'으로 데뷔한 고규필은 드라마 '또 오해영', '열혈사제'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영화 '범죄도시3' 초롱이 역을 맡아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에이민은 2018년 싱글 'Hide And Seek'으로 데뷔했다. 에이민은 '그때 그 설렘처럼', '달이 참 예쁘잖아' 등의 음원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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