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회의 불참? 걱정 NO" 리모트미팅, 지난 회의도 요약 '척척'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사진=알서포트

알서포트 (3,310원 ▼15 -0.45%)는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의 'AI 회의록 요약'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생성형 AI와 STT(Speak to Text) 기술을 적용해 진행 중인 화상회의뿐 아니라 종료된 회의도 요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녹화된 영상을 텍스트로 자동 변환·요약해 회의록 문서를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화상회의를 하며 자동으로 회의록을 생성·요약하고 싶다면 'AI 기록'을 활성화한 상태로 회의를 진행하고 마치기 전에 '회의록 요약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또 화상회의 중에 '녹화' 버튼만 누른 채 회의를 진행하고, 필요할 때 녹화본에서 'AI 요약'을 클릭하면 언제든지 회의록을 내려받을 수 있다.

알서포트는 "이전에는 화상회의 미참석시 녹화본을 통해 내용을 확인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챗GPT가 단 몇 분 만에 녹화본에서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추출, 일목요연하게 요약해주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도 높아지고 효과적인 협업이 가능해진다"라고 설명했다.

리모트미팅은 생성형 AI 기반의 회의록 요약 기능 외에도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주변소음 제거 △발언자 자동탐지 △가상배경 화면 △페이스포커스(인물 자동 탐지 및 위치 조정) 등을 비롯해 화상회의 비서 '아루'(ARU, AI-based Response Utility)를 이용한 가상 리허설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 "이번 업데이트로더 쉽고 빠르게 커뮤니케이션하고 협업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생성형 AI 기술 등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해 'AI 화상회의'를 넘어 'AI 생산성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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