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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스튜디오, 글리치 아트전 '하트 앤 글리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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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스튜디오, 글리치 아트전 '하트 앤 글리치' 개최

머니투데이
  •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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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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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적 오류를 통해 편견에 저항한다"

웹 3.0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이온스튜디오가 글리치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전시 '하트 앤 글리치(Hearts and Glitches)'를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언커먼 갤러리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시는 디지털 데이터를 손상하거나 전자 장치를 물리적으로 조작해 디지털적 오류를 통해 탄생하는 '글리치 아트'를 주제로 했다. 올해 홍콩아트페어에 반중 시위자의 이름을 담은 작품을 전시해 철수 당한 패트릭 아마돈 작가를 비롯한 18명이 참여했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패트릭 아마돈과 로자 맨크만의 라이브 온라인 아티스트 토크와 현대무용가 차진엽 감독의 댄스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온스튜디오가 영상 작품의 한 장면을 디지털 판화로 제작해 디지털 작품을 실물로 재해석한 작품도 선보였다.

루시아 강 이온스튜디오 대표는 "불규칙적이고 분열된 디지털 불완전함을 통해 사회적 가치관과 편견에 저항하고 있다"며 "자신만의 메시지를 담는 글리치 아티스트는 가장 인간적인 자유와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트 앤 글리치 전시회는 이온스튜디오가 주최하고 AI 네트워크가 주관했다. 또한 비들 아시아(BUIDL Asia) 사이드 이벤트로 진행됐으며 백두테크놀로지스와 아발란체의 후원을 받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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