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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돌보면 연봉 1억6000만원"…억만장자 공고에 400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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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돌보면 연봉 1억6000만원"…억만장자 공고에 400명 몰렸다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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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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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욕포스트 갈무리
반려견 두 마리를 돌봐주는 조건으로 연봉 1억6400만원 내건 한 억만장자 가족의 구인 글이 화제다.

22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영국 런던 중심가인 나이츠브리지에 사는 한 미국인 가족이 대형견 두 마리를 돌봐줄 보모 채용 공고를 냈다.


공고에는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두 마리의 개를 최고 수준으로 돌볼 수 있는 탁월하고 경험이 풍부한 반려견 보모를 구하고 있다"고 명시돼있다.

공고에 따르면 보모는 이들 가족과 함께 살며 반려견을 돌봐야 한다. 또 모든 일에 있어서 개들의 행복과 건강,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야 한다.

보모에게는 1년에 6주의 휴가가 주어지지만 반드시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만약 고용주 가족의 해외여행 일정과 겹치면 보모 또한 개들과 함께 비행기를 타야 한다.


채용 대행사 측은 "이런 거액의 급여는 업계에서 전례가 없는 수준"이라며 "엄격한 신원 조회와 가족의 동의를 거쳐 합격자를 선별할 계획"이라고 했다.

현재 해당 구인 글에는 약 400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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