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점령한 핑크퐁, 3번째 영화 26일 국내서 최초 개봉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핑크퐁 아기상어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가 오는 26일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의 후속편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한다고 3일 밝혔다.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는 전 세계 18개국 넷플릭스 '오늘의 탑10', 미국 일일 랭킹 5위를 차지한 애니메이션 영화다. 2020년 1편 '우주대탐험'을 시작으로 지난해 2편 '원더스타 콘서트 대작전'이 상영됐다.

이번 3편의 부제는 '진저브레드맨을 잡아라'다. 얼음나라의 아이스크림 축제를 배경으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완성하기 위해 마지막 토핑이자 달콤 바삭한 라이벌 진저브레드맨을 쫓아 떠나는 핑크퐁과 호기의 추격전을 담았다.

신규 캐릭터 진저브레드맨은 2편 쿠키 영상에서 처음 등장해 전 세계 어린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핑크퐁과 닮았지만 서로 대결을 펼치는 캐릭터로 활약하며 쫓고 쫓기는 라이벌 구도로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CGV와 함께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5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스탠딩콘 특별 상영회를 개최해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핑크퐁 1호팬' 시상식을 진행하며 특별 굿즈를 섬물한다. 관람객 전원에게는 핑크퐁 별빛봉을 증정한다.

'아기상어 키즈 월드' 앱에서는 진저브레드맨 미니 게임을 출시한다. 캐릭터를 직접 터치하며 진저브레드맨의 탈출을 돕는 러닝 게임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3는 극장의 잠재 고객인 키즈 패밀리 관객을 대상으로 영화관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올여름 스토리와 음악, 비주얼까지 꽉 채운 핑크퐁 영화로 '극장 피서' 즐겨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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