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B2B용 간편인증서 통합 플랫폼 '위드어스' 출시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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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19,590원 ▲660 +3.49%)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 (2,630원 ▲25 +0.96%)가 다양한 전자서명 인증사업자의 간편 인증서를 한 데 모아주는 B2B(기업 간 거래) 중계 서비스 '위드어스(withAuth)'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위드어스는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공공·금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간편인증 서비스를 통합한 플랫폼이다.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연동만으로 원하는 인증기관의 간편인증서를 자사 서비스에 도입해 간편인증과 전자서명을 편리하게 불러올 수 있다. 위드어스는 △자유로운 인증서 추가·삭제 기능 △인증 단계 간 이동 기능 △입력 정보 유지 및 저장 기능 △이용자 민감정보 암호화 △클라이언트 리소스 코드 난독화 △PC 브라우저 개발자도구 디버깅 방지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편인증은 긴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대신 PIN 번호·바이오 정보·패턴 입력 등 간편한 방법으로 전자 서명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위드어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난해 배포한 간편인증 통합 모듈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한컴위드는 구축형 간편인증 중계 솔루션 '애니싸인 라이트 플러스'를 선보인 이후, 다양한 고객사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간편인증 중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간편인증 이용률이 늘어나는 환경을 고려한 구독형 중계 서비스 위드어스를 필두로 차세대 인증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컴위드는 위드어스 출시를 기념해 서비스 연동 기술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컴, B2B용 간편인증서 통합 플랫폼 '위드어스' 출시

각 인증기관과 별도 계약하지 않아도 되는 중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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