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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도 시신…"하와이 산불 사망자 200명까지 늘 것" 비극 전망

머니투데이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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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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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사망자 99명…피해 가장 큰 라하이나 지역 25%가량 수색

14일(현지시간) 하와이 마우이섬 호노카와이 비치 파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마우이 산불 피해자들을 위한 물품 지급 센터에서 기부된 물건을 차에서 내리고 있다./AFPBBNews=뉴스1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산불 사망자가 99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200명까지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조시 그린 하와이주지사는 14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앞으로 열흘에 걸쳐 사망자 수가 현재의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며 "비극을 넘어서는 비극"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밤 화재 발생 후 지금까지 9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음을 고려하면 사망자가 200명에 육박하리란 전망이다.


그는 시신으로 발견된 이들 대부분은 마우이섬 서쪽 라하이나에서 차 안, 바다, 아니면 야외에서 발견됐다면서 앞으로 수색 범위가 넓어지면 사망자도 계속 더 추가될 것이라고 했다.

그린 주지사는 이어 "수많은 주민들이 갖고 있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도망쳐야 했다. 심지어 휴대폰도 챙기지 못했거나 아예 휴대폰이 타버렸다"면서 실종자는 제대로 집계도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당국은 가장 피해가 큰 서부 라하이나 지역의 25%를 수색했으며 이번 주말까지 85~90% 지역에 대해 수색을 마칠 예정이다.


마우이 당국은 완전히 불에 탄 시신들이 많아 사망자를 발견해도 신원 확인이 어렵다며 실종자 가족에 DNA 표본 제출을 당부했다. 하와이 당국은 15일부터 산불 사망자 명단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4일 오후 기준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 3개 가운데 라하이나산불은 85%, 업컨트리마우이산불은 65% 각각 진압된 상태다. 나머지 풀레후·키헤이산불은 100% 진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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