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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들썩이자…수입물가, 3개월 만에 상승전환

머니투데이
  •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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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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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3.8.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3.8.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유가가 빠르게 반등하면서 지난달 수입물가가 3개월 만에 상승전환했다. 반도체 가격은 여전히 내려가고 있지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오르면서 수출물가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23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30.44로 한 달 전보다 0.4% 올랐다. 수입물가는 지난 5월(-3.1%)과 6월(-3.9%) 전월 대비 하락하다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수입물가 상승은 국제유가가 빠르게 반등한 영향이 크다. 7월 평균 두바이유는 배럴당 80.45달러로 6월(74.99달러)보다 7.3%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광산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오르며 수입물가가 상승했다고 한은 측은 설명했다.

수입물가를 세부 품목별로 살펴보면 △원유(6.4%) △벙커C유(2.3%) △나프타(1.9%) △위스키(5.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커피(-5.3%) △화학첨가제(-7%) △메탄올(-5.6%) △기타귀금속정련품(-11.6%) 등은 가격이 떨어졌다.

7월 수출물가지수는 122.81로 전월보다 0.1% 올랐다. 5월(-1.5%), 6월(-3.2%) 연속 하락하다가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이 6월 평균 1296.71원에서 7월 1286.30원으로 0.8% 내렸지만 유가 상승에 따라 석탄 및 석유제품 수출물가가 오른 영향이다.

다만 세부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 물가는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디램과 시스템반도체 수출물가가 각각 전월 대비 1.8%, 2.4% 내렸다.

유성욱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7월 수출 물가는 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석유제품 가격 등이 오르며 상승했다"며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석유제품 가격이 내리고 반도체 중심으로 정보기술(IT) 제품 가격도 하락하면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과일(17.1%) △경유(9.7%) △제트유(9.4%) △휘발유(6.6%) 등 수입물가가 크게 오른 반면 △가성소다(-6.7%) △폴리에틸렌수지(-2%) △알루미늄판(-4%) △아연도금강판(-2%)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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