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시큐리티-한컴 '스마트 오피스' 시장 공략 제휴, 패키지 상품 나온다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이스트시큐리티 비즈니스센터 노의연 상무(좌) 및 한글과컴퓨터 사업본부 진성식 본부장(우)이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스트시큐리티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 웹에서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문서를 생성·편집하는 솔루션을 위해 보안기업과 전자문서 소프트웨어 기업이 제휴한다.

이스트소프트 (26,950원 ▼1,050 -3.75%)의 보안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는 24일 한글과컴퓨터 (24,950원 ▼3,000 -10.73%)(한컴)와 장소 제약 없이 웹 기반으로 문서를 공동 편집하고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문서 중앙화 솔루션 개발 및 영업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사는 △조직 내 강력한 문서 보안과 통합관리 환경을 제공하는 이스트시큐리티의 '시큐어디스크'와 △PC 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 기반으로 자유롭게 공동 문서 편집이 가능하도록 한 한컴의 'AI 웹 에디터'를 결합, 원격 근무 등 비대면 근무 환경에서 업무 생산성과 보안성을 높인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 패키지'를 구성해 ECM(엔터프라이즈 콘텐츠 관리)시장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추가적인 신규 비즈니스 기회 모색 및 고객 발굴을 위한 전략적 영업 협력체제도 구축한다.

진성식 한컴 사업본부장은 "고객 데이터는 더 안전해지고 업무는 간편해지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했다.

노의연 이스트시큐리티 비즈니스센터 상무는 "이번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양사간 결합 솔루션 패키지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고객에게 합리적 가격에 보안성은 높이고 한층 더 편의성을 갖춘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