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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록, 초간단 화장품 탄소발자국 계산기 공개

머니투데이
  • 이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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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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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스타트업 슬록(대표 김기현)이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인터참코리아 'ESG 탄소중립시대 화장품기업 생존전략' 세미나에서 자사가 개발한 업계 최초 화장품 탄소발자국 계산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슬록의 화장품 탄소발자국 계산기는 화장품 내용물 및 포장재의 성분, 제형, 포장사양과 같은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화장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0분 내로 간단히 계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슬록 측은 다양한 유형의 화장품과 포장재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제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고 했다. 주요 원자재와 부자재의 LCI DB(전과정 환경성 정보)를 활용, 화장품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직간접배출량부터 원부자재를 통해 배출되는 간접배출량까지 포함하는 방법론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스코프(Scope) 1, 2 및 3 영역 일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간편히 계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100명 이상의 뷰티 및 관련 업계 종사자가 세미나 사전 신청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슬록은 이번 세미나에서 '캐리케어 청춘샴푸 200ml'의 탄소배출량 산정 결과를 공개했다.

슬록 측은 본격적인 상용화에 앞서 탄소발자국 계산기의 고도화를 위해 무료 실증프로그램으로 최종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미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증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 중이다.


슬록 관계자는 "북미·유럽 등에서는 화장품의 탄소발자국을 공개하는 사례가 많다"며 "하지만 국내에서는 배출량 산정에 따른 시간과 비용 부담, 사내 전문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탄소배출량 간편 계산기로 K뷰티 기업들이 글로벌 클린뷰티 및 지속가능뷰티(Sustainable Beauty)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온실가스배출량을 정량화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슬록은 화장품 자원순환 플랫폼 '노웨이스트'(NO WASTE)를 운영 중인 소셜벤처 기업이다. 한국형 지속가능 화장품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화장품 내용물 및 포장재에 대한 탄소배출량 산출 및 보고서 제공방법'에 관한 특허를 보유했다. 연내 탄소발자국 계산기를 활용한 지속 가능 화장품 검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슬록 초간단 화장품 탄소발자국 계산기 적용 사례/사진제공=슬록
슬록 초간단 화장품 탄소발자국 계산기 적용 사례/사진제공=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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