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콜센터 기능 한데 모은 '익스트림 커넥트' 솔루션 출시

효성ITX (12,720원 ▲10 +0.08%)는 콜센터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하나로 합친 '익스트림 커넥트'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익스트림 커넥트는 PBX(교환기), CTI(컴퓨터 기반 통신 통합 시스템), IVR(자동 응답 시스템), 녹취 기능 등 콜센터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로 모은 솔루션이다. 기존 콜센터 솔루션은 개별 장비와 솔루션을 연동하면서 각종 장애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익스트림 커넥트는 이런 장애 포인트들을 현저히 제거해 운영 안정성은 높이고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시스템에 각종 기능을 내장해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더 효과적이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통합 모니터링과 통계 자료 분석 등 부가기능도 강화됐다.

고객의 사업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도 있다. 인터넷 데이터 센터에 설치할 경우에는 인터넷 전화를 이용한 소프트웨어로 활용 가능하고 하드웨어 설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다. 원격 근무 현장에서도 적용 가능하다.

콜센터 운영에 필요한 기능들을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있어 고객사의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분리하거나 클러스터로 확장할 수 있다. 부가 서비스의 추가나 라이선스 확대 시에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효성ITX는 최근 AI(인공지능) 기술에 주력하며 새로운 서비스들을 연달아 선보였다. 2018년에는 AI 기반 지능형 컨택센터 솔루션인 '익스트림 솔루션' 브랜드를 선보였고 이후 △음성인식 및 텍스트분석 기반의 '익스트림VOC'(xtrmVOC) △음성봇 기반의 '하이봇'(HiBot)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KMS'와 '어드바이저'(Advisor) 등을 출시했다. 2020년에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콜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링클라우드'를 선보였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는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며 기업들의 사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효성ITX만의 IT 기술력과 20여년 간의 업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