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약세 전환…외국인·기관 '팔자'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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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순매수 중인 개인과 달리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를 보인다.

11일 오전 9시1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87포인트(0.27%) 내린 2540.8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282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억원, 19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영풍제지가 6%대 강세를 보인 덕택에 종이·목재가 3%대 강세를 나타낸다. 섬유·의복, 의료정밀은 1%대 강세다. 건설업, 기계, 금융업, 보험, 운수장비, 의약품, 제조업 등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제조업, 증권, 화학, 유통업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통신업은 홀로 1%대 약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KB금융 (76,000원 ▲6,700 +9.67%)이 홀로 1%대 강세다. 삼성SDI (408,500원 ▼5,000 -1.21%),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 LG에너지솔루션 (372,000원 ▼500 -0.13%), 현대모비스 (240,500원 ▼3,500 -1.43%),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 기아 (118,200원 ▲1,600 +1.37%), 현대차 (249,500원 ▼500 -0.20%), LG화학 (373,500원 ▲500 +0.13%), POSCO홀딩스 (394,500원 ▲2,000 +0.51%)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NAVER (181,500원 ▼1,200 -0.66%)와 포스코퓨처엠 (281,000원 ▲500 +0.18%)은 1%대 약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32포인트(0.25%) 내린 911.86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1069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5억원, 13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 복제, 소프트웨어가 1%대 약세다. 섬유·의류, 제약, 기계장비, 디지털콘텐츠, 건설, 금속 등이 강보합세를 보인다. 방송서비스, 음식료 담배, IT 부품,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화학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반도체, 금융은 1%대 약세를 종이·목재는 2%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루닛 (52,300원 ▼1,400 -2.61%)이 7%대 강세를 보인다. 레인보우로보틱스 (171,100원 ▼1,200 -0.70%)는 2%대 강세를 클래시스 (36,750원 ▼50 -0.14%), HLB (110,100원 ▲500 +0.46%)는 1%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펄어비스 (30,750원 ▲150 +0.49%)와 셀트리온제약 (89,900원 ▼800 -0.88%)은 강보합세를 보인다. 에스엠 (81,000원 ▼1,500 -1.82%), 포스코DX (40,250원 ▼950 -2.31%),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엘앤에프 (157,000원 ▲2,800 +1.82%)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 JYP Ent. (66,700원 ▲100 +0.15%)는 1%대 약세를 보인다. HPSP (38,700원 ▼1,600 -3.97%)와 에코프로 (106,000원 ▼2,100 -1.94%)는 2%대 약세를 나타낸다.

원·달러 환율은 0.9원 오른 1334.3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