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vs 정유미, 각선미 살린 하의실종 룩…럭셔리 포인트는 '이것'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배우 임윤아, 정유미 /사진=인스타그램, 뉴스1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윤아(임윤아)와 배우 정유미가 같은 옷을 입은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5일 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짝반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아는 최근 열린 주얼리 브랜드 '키린'의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다.

/사진=윤아 인스타그램

이날 윤아는 자연스러운 C컬 레이어드 헤어스타일로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그는 한쪽 귀에만 드롭 이어링을 착용해 포인트를 줬다.

블랙 재킷을 원피스처럼 입은 윤아는 무릎까지 올라오는 블랙 레더 니하이 부츠를 매치해 시크한 룩을 연출했다. 윤아는 반지와 뱅글을 레이어드해 화려함을 더했다.

윤아가 착용한 재킷은 지난 8월28일 정유미가 영화 '잠' VIP 시사회에서 입고 등장한 것과 같다.

배우 정유미 /사진=뉴스1

당시 정유미는 독특한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재킷을 원피스처럼 입었다. 여기에 정유미는 재킷에 가려지는 짧은 하의를 입고 아찔한 하의실종 룩을 선보였다.

살이 비치는 얇은 검정 스타킹을 신은 정유미는 화려한 보석 장식 펌프스를 신고 쭉 뻗은 각선미를 뽐냈다. 정유미는 잔머리 없이 머리카락을 깔끔하게 귀 뒤로 모두 넘기고 화려한 후프 이어링을 매치해 화사함을 더했다.

/사진=렉토, 불가리, 키린

윤아와 정유미가 착용한 재킷은 '렉토' 제품이다. 가격은 49만원대. 렉토 모델은 재킷에 잘록한 허리를 강조하고 크리스털 장식의 레깅스와 앵클 스트랩 펌프스를 매치해 개성을 뽐냈다.

윤아와 정유미가 귀걸이를 한 것과 달리 모델은 주얼리를 생략하고 각진 선글라스를 착용해 중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윤아가 착용한 귀걸이는 '키린'의 다이아몬드 링으로 한쪽 가격만 무려 1202만원이다. 정유미가 착용한 귀걸이는 '불가리'의 다이아몬드 세팅 이어링으로 한 쌍 가격이 1460만원이다.

윤아는 지난 8월 종영한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 출연했다. 정유미는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잠'을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