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브러시형 무좀약 '바르지오 원스', 매출 전년比 170.5% 증가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동화약품 바르지오 제품군 /사진=동화약품

동화약품 (8,320원 ▲160 +1.96%)은 브러시형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원스'의 최근 1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0.5%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바르지오 원스 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5%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항진균제(무좀치료제) 매출액은 612억원으로 3.6% 감소한 것과 상반된 수치다.

동화약품 무좀 치료제 브랜드 '바르지오'는 단 1회 적용만으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원스형 무좀 치료제 바르지오 원스부터 다양한 무좀에 효과적인 6가지 성분을 함유한 복합 무좀 치료제 바르지오 모두 크림', 단일성분 무좀 치료제 '바르지오 크림', 바르는 손발톱 무좀 치료제 '바르지오 네일라카'까지 유형별 품목을 갖췄다. 바르지오 원스는 무좀 치료제 최초로 입구에 브러시를 장착해 손으로 발라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바르지오 원스뿐만 아니라 전체 바르지오 제품군(바르지오 원스, 바르지오 모두 크림, 바르지오 크림, 바르지오 네이라카)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 상반기까지 1년간 27억원의 매출 합계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15억원 대비 73.7%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바르지오 모두 크림은 4억7000만원으로 전년 3억2000만원 대비 18.2% 증가해 항진균제 복합제 시장 내 매출 1위에 올랐다. 바르지오 네일라카는 14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8% 매출이 늘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지난 5월,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 선수를 모델로 선보인 광고 캠페인이 바르지오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기여했다"며 "무좀으로 고민이 많은 이들에게 바르지오가 최적의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