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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도 '셧다운 우려' 美 등급 강등경고…증시는 일단 반발매수 [뉴욕마감]

머니투데이
  • 뉴욕=박준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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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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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3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나이키 우먼 2023 미디어 행사에서 미디어 아트로 신제품을 공개하고 있다. 2023.4.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31일(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에서 부채 한도 상향 관련 재무 책임법안의 하원 통과 후 취재진을 만나고 있다. 2023.6.1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욕증시가 채권수익률이 급등한 가운데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주 하락세에 뒤따른 데드캣바운드(급락 후 약반등)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 정부폐쇄(셧다운)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치권 대립으로 정부폐쇄가 이뤄질 경우 S&P처럼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한단계 내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DJIA) 지수는 전일보다 43.04포인트(0.13%) 오른 34,006.88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7.38포인트(0.4%) 상승한 4,337.44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59.51포인트(0.45%) 올라 지수는 13,271.32에 마감했다.

이날 국채시장에서 장기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0bp 내외로 급등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0년물 금리는 전일비 10bp 상승한 4.54%를 기록해 2007년 4.5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이 추가 긴축에 나설 수 있고, 고금리가 1~2년간 계속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여진이 국채시장에 미치는 상황이다.

증시는 8~9월 계절적 비수기를 고약하게 겪고 있다. 이 기간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원유감산 연장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상승 우려까지 나타나고 있다. 달러화는 연속적인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환경을 옥죄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 분야는 9월 S&P 500 부문 중 2% 이상 상승해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투자자들은 정치권의 향방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워싱턴은 예산 결의안 진행 상황에서 여야간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하원의원들은 이달 말로 다가온 정부자금 지원안을 두고 교섭을 미루고 있다. 9월 말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정부폐쇄가 부분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


정부폐쇄 미국 국가등급에 악영향..AAA→AA로 하향하나


미국 정부폐쇄
미국 정부폐쇄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0월부터 미국 정부가 부분 폐쇄에 들어갈 경우 국가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무디스는 미국의 정부폐쇄 가능성에 대해 "우리가 최근 몇 년간 강조해 온 다른 AAA 등급 국가에 비해 미국의 기관 및 거버넌스(지배구조) 강점이 (사실은) 취약하다는 것을 드러낼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그러나 정부폐쇄가 미국의 국가부채 상환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정부폐쇄는 단기적이고 미국 정부에 대한 혼란에 있어서는 심각성을 그리 크게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디스는 지난 8월 초 미국 지역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대거 하향 조정하면서 은행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일부 지방은행들에 있어 예금의 뱅크런 위험이 있고, 잠재적 경기 침체 및 상업용 부동산 포트폴리오 등으로 인해 거듭된 어려움이 올 수 있다고 경계한 것이다. 무디스는 이런 이유로 M&T뱅크와 피너클파이낸셜파트너스를 포함한 10개 지역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무디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서는 "재정건전성이 저하되는 상황에서 정치적 양극화 심화가 재정정책 결정에 상당한 제약을 가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현재 미국 정부에 대해 AAA 안정적 등급을 주고 있다. 하지만 3대 평가사 가운데 피치는 지난 8월 미국에 대한 견해를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다.


이제 '챗GPT 인공지능' 말하기 시작했다


챗 gpt
챗 gpt
생성형 AI(인공지능) 경쟁의 포문을 열어젖힌 '챗GPT'가 말하기 시작했다. 이날 제조사인 오픈AI는 챗GPT가 사람의 음성을 이해하고 합성음성으로 이에 대해 응답하면서 이미지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오픈AI는 GPT-4 도입 이후 가장 혁신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모바일 앱에서 음성 대화를 선택하고 챗봇이 응답할 5가지 합성 음성을 정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사용자는 또 챗GPT와 이미지를 공유하고 초점이나 분석 영역을 정해 한 부분을 강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2주 안에 유료 사용자들에게만 제공된다. 음성 기능은 iOS와 안드로이드 앱으로 제한되지만 이미지 처리 기능은 모든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진영의 오픈AI는 구글의 바드에 맞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구글은 챗GPT에 대항하기 위해 최근 업데이트를 발표했고 시각적 검색 기능도 추가했다.

피치북에 따르면 올초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10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 지난 4월에 세콰이어캐피탈과 안드레센 호로비츠 같은 회사의 투자를 받아 270억~290억 달러의 가치로 3억 달러 규모의 지분 매각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음성인식 업데이트에 대해 전문가들은 AI가 생성한 합성 음성을 우려하고 있다. 사용자에게 더 자연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더 실제감 있는 딥페이크 가 가능해질 수도 있어서다. 사이버 범죄자들이 딥페이크를 사용해 보안 시스템에 침투할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하기 시작할 거라는 우려다.

오픈AI는 이날 발표에서 합성 음성이 낯선 사람에게서 수집된 것이 아니라 회사가 직접 섭외한 성우들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오픈AI가 소비자 음성 입력을 사용하는 방법이나 해당 데이터가 사용되는 경우 회사가 그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는 거의 제공되지 않았다. 회사의 서비스 약관에는 소비자가 해당 법률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자신의 입력값을 갖게 된다고 쓰였다.


특징주 - 나이키 쉐브론 아마존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3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나이키 우먼 2023 미디어 행사에서 미디어 아트로 신제품을 공개하고 있다. 2023.4.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3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나이키 우먼 2023 미디어 행사에서 미디어 아트로 신제품을 공개하고 있다. 2023.4.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나이키 투자등급을 강등했다. 애널리스트 랜달 코닉은 "도매 채널이 여전히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있고 중국의 성장이 거시적인 역풍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나이키에 대한 위험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앞으로 지출을 줄일 가능성이 높으며 의류와 신발이 하락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라고 지적했다. 나이키 주가는 이날 0.28% 하락에 그쳤지만 지난 5월 128달러 수준이던 주가는 최근 90달러까지 떨어졌다.

셰브론의 마이크 워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유가가 미국에서는 배럴당 100달러에 달하고 해외에서는 조금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오펙(OPEC) 국가의 일부 생산 감축이 이미 어느 정도 긴축을 보이고 있던 시장에서 확실히 (가격상승) 효과를 내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이 중요하며 가격은 몇 주 동안 강세를 보이고 있기에 위험은 하락보다 상승에 더 가깝다"고 말했다.

아마존이 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에 최대 4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아마존이 생성형 AI 붐에 확실히 올라타려는 움직임이다. 엔트로픽은 AWS(Amazon Web Services)를 기본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선택했다. 결과적으로 두 기업은 서로의 역할에 대한 신뢰를 쌓으면서 서비스 부문을 넓혀 기업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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