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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 'K-공항' 생긴다?…'윤형중號' 신공항 운영권 수주전

머니투데이
  •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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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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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K-공항' 경험·기술 전 세계 전수…페루·도미니카 신공항 PMO 참여 확대

한국공항공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페루공항공사와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과 로베르토 에밀리오 데 라 또레 아구아요(Roberto Emilio De La Tore Aguayo) 페루공항공사 사장(왼쪽) 모습.
한국공항공사가 페루 친체로 신공항 운영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신공항 운영권 수주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4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공사와 페루 정부는 340억 원 규모의 '친체로 신공항 운영지원 기술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이달 중 공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페루 친체로 신공항의 2026년 개항에 대비한 운영 계획을 세우기 위한 프로젝트다. 올해 10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운영계획 수립, 공항인증, 장비·시설 조달지원 등 과업을 수행한다. 페루 친체로 신공항이 개항하면 중남미 전 지역은 물론 뉴욕·런던·두바이 등에서도 마추픽추 직항편이 다닐 수 있게 된다.

공사는 2019년 선진국들이 독점하다시피 했던 해외 인프라건설 총괄관리사업(PMO) 분야에 첫 진출, 정부 간 계약(G2G)으로 페루 친체로 신공항 PMO 사업을 따냈다. 이번 컨설팅 사업까지 수주하면서 PMO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이후 신공항 장기운영권 확보를 위한 전략적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6월 도화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제안서를 페루 교통통신부(MTC)에 제출했다.

이번 합의 직후인 29일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스마엘 수타 소토(Ismael Sutta Soto) 페루 교통통신부 차관과 친체로 신공항 건설 현장 부지를 시찰하고, 2025년 준공을 위한 추진 과제들을 점검했다. 이스마엘 차관은 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배후 주변 지역 개발 및 공항 철도 프로젝트와 관련한 한국 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공사는 페루공항공사(CORPAC)와 기술협력 업무협약도 추가 체결했다. 한국의 선진 공항운영·관리 기술을 페루와 공유해 친체로 신공항을 포함한 페루 주요 공항의 공동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페루공항공사는 페루 내 15개 공항을 관리·운영하는 공공기관이다.

윤 사장은 "친체로 신공항 건설과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친체로를 포함한 페루 내 공항 운영은 물론 도미니카 공화국 등 중남미 전 지역으로 공항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페루에 이어 도미니카공화국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PMO 관련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건설사업은 내년 5월 대선을 앞둔 도미니카공화국 루이스 아비나데르(Luis Abinader) 현 대통령의 최우선 공약인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핵심 추진 과제다. 공사는 지난달 공식 제안서를 제출하고, 연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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