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스마일안과, 새로운 시력 교정 '스마일라식 프로' 도입

머니투데이

박정렬 기자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이 스마일라식프로 시술을 집도하고 있다./사진=온누리스마일안과

온누리스마일안과와 전주 온누리안과병원은 독일 짜이즈사(社)의 초정밀 굴절 시력 교정 장비인 '비쥬맥스800 스마일라식 프로'(이하 스마일 프로)를 각각 도입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온누리가 새로 선보이는 스마일 프로는 전통적인 라식, 라섹을 대체하며 주류 시력 교정 수술법으로 자리 잡은 기존 스마일라식의 성능을 대폭 향상한 차세대 버전이다. 초정밀 펨토초 레이저와 안과 현미경을 탑재한 비쥬맥스800 시력교정 시스템으로 빠르고 정교한 시력 교정 수술이 가능하다. 첨단 스캐닝 기술과 환자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제어하는 자동보정 시스템, 안구 중심축과 난시 축 보정 기능, 수술 과정 라이브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집도 의사와 환자의 편의성을 모두 높였다.

스마일 프로는 특히 10초 이내의 짧은 레이저 조사만으로도 시력 교정이 가능해 10~30대로 비교적 젊은 시력 교정술 환자의 심리적 부담과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 시간이 짧고 각막 손상을 최소화해 감염 예방을 비롯해 장기적인 각막 안정성 보존에도 유리하다.

두 안과 병원은 공동으로 2011년 스마일 수술이 국내에 도입된 이후 스마일라식 최초 임상 논문 등 총 16편 최다 발표, 1㎜ 극최소절개 등 독자 기술과 특허를 통해 국내 시력 교정 분야의 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안과전문의)은 "새로운 스마일 프로의 초정밀 기술에 1㎜대 극최소절개술, 원스톱 각막분리제거 기법인 스윙테크닉, 난시 교정 후 스마일 수술 등 온누리 고유의 기술을 접목하면 현존하는 시력 교정 수술 중 가장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 온누리안과병원 정영택 병원장(안과전문의)은 "각막은 전반적인 눈 건강과 안정성에 첨병 역할을 하는 만큼 수술로 근시와 난시를 교정할 때는 시력 못지않게 안전성과 각막의 소중함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