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피 흘리며 쓰려진 아내 두고 테니스 치러간 남편…'유기 혐의' 송치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피 흘리며 쓰려진 아내 두고 테니스 치러간 남편…'유기 혐의' 송치

머니투데이
  • 하수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3.10.11 18:09
  • 글자크기조절
/사진=뉴시스
자택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아내를 두고 테니스를 치러 나가 방치해 뇌사상태에 빠뜨린 60대 남성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강화경찰서는 유기 혐의로 A씨(60대)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5월 9일 오후 6시 12분쯤 인천 강화군 자택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아내 B씨(50대)를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내 B씨는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현재 뇌사상태다.

A씨는 "가정폭력으로 신고된 적이 있고, 아내와 더 이상 (가정폭력으로) 엮이기 싫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가정폭력으로 3차례 신고받았음에서도 혐의없음 등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보완 수사를 진행해 그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A씨의 주거지가 일정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소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폭행 정황이 드러나지 않아 유기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폐배터리에서 '검은 황금'을 찾는 포항광산에 가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아메리칸 배터리 드림(上) "사활 걸었다"…보릿고개 넘는 K-배터리, '50조' 쏟아 북미 정조준

이슈패키지

PADO
PADO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밸류업 정책공개
밸류업 정책공개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