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팝스타도 반한 팬덤 플랫폼…제이미 밀러, 비스테이지 개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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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팝스타인 제이미 밀러(Jamie Miller)가 국내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의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b.stage)'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

비스테이지는 연예인 등 크리에이터나 브랜드가 팬과 소통하며 지식재산권(IP)을 수익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콘텐츠와 팬 커뮤니티, 멤버십 운영 등 팬덤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커머스 서비스를 통해 굿즈·콘텐츠 판매·결제·배송도 가능하다.

19일 비마이프렌즈에 따르면 제이미 밀러는 가수 에릭남과 함께 하는 미국 투어를 앞두고 비스테이지를 선택했다. 글로벌 팬 멤버십 'Official Jam Fam' 모집도 비스테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제이미 밀러는 영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대표곡 'Here's Your Perfect(3억5000만)'를 포함해 총 10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글로벌 팝 스타다.

국내에서는 JTBC의 드라마 '설강화' OST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제이미 밀러는 에릭남의 39개 도시 북미 투어 후반에 참가한다. 시카고, 밴쿠버,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제이미 밀러는 비스테이지를 통해 뮤직비디오, 월드투어 일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팬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직접 인사 영상을 올렸으며, 글로벌 팬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설문조사도 진행 중이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를 적극 영입하고 팬덤 비즈니스 전문성을 글로벌로 수출하기 위해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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