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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무슨 일" 엔터주 줄줄이 급락…중소형사까지 번졌다

머니투데이
  •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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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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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이브 사옥/사진-뉴시스
하이브 사옥/사진-뉴시스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각 사별 주요 아티스트의 재계약 이슈를 시작으로, 실적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까지 겹치며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불거진 연예계 '마약 스캔들'도 엔터주 투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 37분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브 (215,500원 ▼2,000 -0.92%)는 전 거래일보다 2만원(8.75%) 내린 2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주요 엔터사인 에스엠 (80,200원 ▼100 -0.12%)(6.31%), JYP Ent. (76,300원 ▼600 -0.78%)(6.27%),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2,550원 ▼350 -0.82%)(6.06%)도 동반 급락하고 있다.

대형 엔터사들의 냉기는 중소형사들에까지 번졌다. 큐브엔터 (17,010원 ▼390 -2.24%)는 전 거래일보다 6.85% 내린 1만3860원에 거래 중이다. 알비더블유 (3,595원 ▼15 -0.42%)도 4.69% 하락한 3555원을 기록하고 있다. 팬플랫폼 '버블'을 운영하는 디어유 (37,400원 ▼600 -1.58%)도 4.40% 하락 중이다.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엔터 산업 전반을 흔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주요 소속 아티스트인 '블랙핑크'의 재계약 불투명 이슈로 이달 들어서만 18% 하락한 상황이다. 9월 데뷔 예정이었던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가 미뤄진 것도 부담이다.

여기에 실적 피크 아웃 우려도 제기되면서 엔터주들의 동반 부진이 이어졌다. 대형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부재했던 결과다. 지난 9월 엔터 4사의 합산 앨범 판매량은 457만장을 기록했다. 지난 7월 1200만장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유아인을 시작으로 이선균, 지드래곤까지 이어지는 대형 마약 스캔들이 불거지고 있다. 지드래곤의 경우 과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소속이었지만, 현재는 다른 소속사로 이적한 상황이다. 다만, 이번 이슈가 업계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스캔들이 개인의 일탈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엔터 산업 전반에 대한 불신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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