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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책+美·中정상회담 가능성까지…中펀드 반등시작

머니투데이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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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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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중국발 훈풍이 불면서 차이나 ETF(상장지수펀드) 수익률이 반등하고 있다. 경기부양책 발표와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이 불러온 긍정적인 효과이지만 구조적인 경기 침체 우려를 잠재워야만 뚜렷한 반등이 있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31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TIGER차이나반도체FACTSET 주가는 10.4% 상승했다. 국내 상장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이어 TIGER차이나바이오테크SOLACTIVE도 9.4% 올랐다.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H), TIGER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은 각각 7.62%, 7.2%올랐다.


지난 24일 중국은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1조위안(약185조원) 규모의 특별국채 발행을 승인했다. 올해 4분기와 내년에 각각 5000억위안씩 발행된다. 특별국채 발행은 정부의 경기 부양의지로 읽히며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됐다. 발표 이후 중국상해증시는 4일 연속 상승하며 직전 주대비 2.8% 올랐다. 홍콩H지수 역시 25~27일 연속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지수 대부분 약세를 보인 것과 상반된다.

정진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특별국채 규모만 보면 전체 경제 성장률을 큰 폭으로 견인하기엔 부족하지만 정부 정책 대응에 대한 시장 신뢰를 제고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연말을 앞두고 긴급하게 추진했다는 점이 이례적으로 위기적 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여기에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이 중국 증시 반등을 부채질 했다. 27일(현지시간) 왕이 중국 외교부 부장 방미 이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다. 주요 중국 시장 리스크 중 하나인 미중 무역 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심이 나타나게 된 셈이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11월 미중 정상회담이 확정된다면 경제, 지정학적 리스크를 높이는 미-중 갈등이 완화될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발리 미중 정상회담 이후에도 중국, 홍콩 증시는 단기 반등에 성공했었다"고 했다.


다만 중국 경기 둔화 리스크 등은 여전히 잔존해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정책 당국의 경기 부양책은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지만 구고적인 경기 둔화 요인과 예측 불가능한 규제 환경 등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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