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프씨, 분기 최대 매출 경신…영업익 전년比 49.3%↑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화장품 기업 엔에프씨 (8,140원 ▼190 -2.28%)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엔에프씨는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15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7% 증가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고, 영업이익 역시 49.3% 늘었다.

신규 고객사 유입 성과가 실적에 반영되며 외형 확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완제품(ODM, OEM) 사업 부문은 신규 C사향 수주가 단계적으로 커지며 분기 매출 첫 5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제품 비중이 늘어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이익률 지표는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소재사업 부문 역시 업황 회복 추세에 맞춰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핵심 고객사의 리브랜딩 성과에 따른 물량 확대가 기대되는 한편, 국내외 대형 고객사들의 신규 편입 효과로 내년 성장세는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엔에프씨는 완제품 수출 확대를 목표로 글로벌 전시회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지난 9월 '메이크업 인 뉴욕' 전시회를 통해 북미 쇼케이스를 마친데 이어, 이번 달 홍콩 국제 전시회를 통해 자사 ODM 제품 역량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해외 인디 브랜드의 국내 수주가 빠르게 증가하는 흐름으로 바이어들과의 직접 영업을 통해 수출 비중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엔에프씨, 분기 최대 매출 경신…영업익 전년比 49.3%↑

3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35.7% 오른 115억원, 영업이익 49.3% 오른 11억원 기록
신규 고객사 확보 통한 외형성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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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프씨, 분기 최대 매출 경신…영업익 전년比 49.3%↑

3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35.7% 오른 115억원, 영업이익 49.3% 오른 11억원 기록 신규 고객사 확보 통한 외형성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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