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디지털 혁신, AI휴먼으로 구현"… 이스트소프트, 정부 박람회 참가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AI(인공지능)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 (15,210원 ▼90 -0.59%)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AI 휴먼 기술로 구현한 서비스를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정부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달라질 대한민국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중앙부처부터 주요 IT 기업까지 99개의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이스트소프트는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다룬 '편리한 서비스' 구역에 부스를 마련하고 '대화형 AI 키오스크'와 동영상 생성형 AI 서비스인 'AI 스튜디오 페르소(AI studio perso)'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급변하는 디지털 민원 수요에 대응하도록 최적화 작업이 이루어졌다. '대화형 AI 키오스크'는 2종으로 AI 휴먼을 탑재해 민원 서식 작성 및 출력 등의 민원 응대와 시니어에게 필요한 복지 정책과 건강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스튜디오 페르소'는 텍스트나 음성 입력만으로 AI 휴먼이 등장해 각종 정책을 소개하는 영상을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스트소프트 부스에서는 서비스 시연과 함께 체험도 지원한다. 참관객이면 누구나 방문해 AI 휴먼과 대화를 나누고, AI 휴먼 영상을 생성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 AI 휴먼 서비스에 관심이 있거나 도입을 희망하는 참관객에는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국영자 이스트소프트 AI 휴먼사업실장은 "정부혁신을 돕는 기술로 AI 휴먼 관련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비스 시연은 물론 체험과 함께 AI 휴먼 도입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