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부산시 온실가스 감축 아파트·마을 인증..시민참여형 '탄소중립' 도시로

머니투데이
  • 기성훈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3.11.26 08:45
  • 글자크기조절
부산시 온실가스 감축 아파트·마을 인증..시민참여형 '탄소중립' 도시로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부산시가 다양한 시민·기업참여형 탄소중립 생활실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26일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7%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시민이 체감하는 탄소중립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마을·공동체가 주도하는 탄소중립 모델을 추진 중인 부산시는 2011년부터 비산업부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그린아파트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전년 대비 전기·상수도·가스 절감률과 재활용품 분리수거율, 음식물쓰레기 감량률 등 정량적 지표와 온실가스 감축 노력·활동과 같은 정성적 지표 등 총 10개 항목을 평가한다. 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지난해에만 총 3만4100톤에 달했다.

시민주도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탄소중립마을도 눈에 띈다. 이 사업은 마을 주민 모두가 생활 습관을 조금씩 개선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산업부문보다 비용은 적게 들지만 감축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난다. 부산시는 2016부터 2022년까지 85개 마을을 탄소중립 마을로 선정해 총 74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민참여형 사업도 진행 중이다. 에너지(전기·수도·가스) 절약과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현금이나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가 대표적이다. 에너지 절약과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분야별로 각각 최대 10만 포인트(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특히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가로수를 심고 숲을 조성할 때 기업이나 단체가 나무를 기부하면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해주는 인증제를 올해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연간 1톤 이상이면 인증서를 발급해준다.

온실가스 표준감축량은 나무 1그루당 이산화탄소 0.01톤으로 정하고, 나무 1그루의 가격은 15만원으로 책정했다. 예를 들어 2021년부터 지난달까지 미래에셋증권 (9,020원 ▲10 +0.11%) 등 8곳이 해운대수목원 내 숲 조성에 기부한 31억원을 나무로 한산하면 2만666그루가 된다. 이를 계산해 연간 20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인증해주는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선도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 참여도 중요하다"면서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종로? 이제는 용산이다…"이런 건 처음봐" 집시 1번지 비명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연중기획] 인공지능 시대의 생존법, AI 리터러시 키우자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