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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아웃도어 시대... 라이징스타된 캠핑 브랜드

머니투데이
  •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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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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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아웃도어 시대... 라이징스타된 캠핑 브랜드
등산에 치우쳤던 아웃도어 영역이 캠핑, 하이킹 등으로 확장하면서 캠핑 감성을 기반으로 패션성을 강조한 브랜드가 급부상하고 있다. 캠핑 장비 용품으로 시작한 브랜드들이 앞다퉈 의류 사업에 뛰어들며 아웃도어 시장 규모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감성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3분기 매출액은 318억원으로 1년 전 대비 79% 성장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매출액은 2020년 론칭 첫해 55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1년 358억원,지난해 971억원으로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액 616억원을 기록해 성수기인 4분기 실적까지 합하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노우피크는 '캠핑계 에르메스'로 불리는 일본계 캠핑업체 브랜드다. 국내에서도 캠핑족들에게는 프리미엄급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다. 감성코퍼레이션은 2019년 스노우피크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뒤 2020년 초 국내에서 캐주얼 아웃도어 의류를 선보였다.이후 기존 브랜드 인지도 등에 힘입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며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중 점유율을 가장 빠르게 높인 브랜드로 떠올랐다. 현재는 국내 백화점, 아웃렛, 대리점 등을 포함해 170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사몰을 포함 4개의 온라인 판매처를 두고있다.

노르디스크도 이와 유사한 아웃도어 브랜드로 꼽힌다. 노르디스크는 1901년 덴마크에서 시작한 아웃도어 브랜드로 면텐트, 침낭 등으로 국내에서도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케이투그룹은 노르디스크의 감성 캠핑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MZ(밀레니엄+Z세대)세대를 타깃으로 한 의류 사업을 전개하고자 지난해 하반기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본격적으로 제품을 출시하며 뛰어들었는데 전국 45개 매장 중 7개 매장에서 월 매출이 1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캠핑족들을 겨냥한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의 인기에 캠핑 브랜드 '카즈미(KZM)'도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 캠핑 용품 업체인 코린토는 내년 봄 시즌부터 의류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캠핑용품 브랜드들이 앞다퉈 의류 시장에 뛰어들면서 아웃도어 브랜드도 점차 세분화되는 추세다.

노르디스크 관계자는"정통 아웃도어들이 시장의 문을 연 1세대, 이를 라이프스타일로 확장시킨 브랜드가 2세대라면 3세대는 시장을 좀 더 세분화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공략한 브랜드라고 본다"며 "감성 캠핑이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기존 아웃도어들과의 차별점을 구축한 것이 노르디스크의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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