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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1등' 페이퍼코리아, 체질개선으로 성장엔진 가속화

  • 신아름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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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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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코리아가 3분기 국내 제지업계 최고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친환경 소재로서의 종이 수요 증가, 원가 구조 개선 등을 통해 앞으로도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페이퍼코리아는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96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9.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7%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14.6%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 제지기업들 중 가장 높았다.


본업인 제지사업의 호조세가 특히 돋보인다. 페이퍼코리아의 3분기 제지부문(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66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부동산 매각 차익으로 대규모 흑자를 기록했던 지난 2016년 3분기와 2020년 4분기를 제외하고 최근 10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지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약 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 1분기 5800만원 흑자로 반전한 뒤, 2분기 49억6600만원, 3분기 66억7000만원으로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이다.

페이퍼코리아가 이처럼 실적 호조세를 지속한 데는 신규 거래처 확대와 원가 절감 등 전사적인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페이퍼코리아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종이가 친환경 소재로 각광 받으면서 수요가 늘었고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신규 거래처 발굴, 원가 절감 등 구성원들이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제지부문 실적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종전 중국 중심의 수출 시장을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대, 다변화해가고 있고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수출시장이 좋은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이래 급등했던 원자재 가격이 일부 정상화된 것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4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 흐름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페이퍼코리아가 올 7월과 9월 영구전환사채 발행과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다. 절감되는 이자비용을 감안할 때 순이익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

최대주주인 유암코(연합자산관리주식회사)는 주주배정 유증 참여 및 영구채 인수를 통해 페이퍼코리아에 총 2200억여원의 지원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페이퍼코리아의 별도 기준 유동 비율은 지난해 47%에서 올 3분기 182%로, 자기자본비율은 같은 기간 6%에서 65%로 대폭 개선됐다. 반면 부채비율은 1462%에서 54%로 대폭 낮아지면서 안전성 지표도 좋아졌다.

페이퍼코리아 관계자는 "200억원이 넘던 이자비용이 100억원대 수준으로 대폭 떨어지게 됐다"며 "획기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더불어 영업실적 개선으로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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