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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보상' 짊어진 GS건설, '일단' 4000억 지출

머니투데이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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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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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출입기지단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8.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관련 입주예정자 가구당 총 1억45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토대로 한 보상협상을 마친 GS건설 (14,480원 ▼130 -0.89%)이 약 4000억원을 지출하게 됐다. 다만 시행 측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과실에 대한 귀책사유를 추후 따져야해 손해규모는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인천 검단 AA13 입주예정자들의 중도금 2652억원을 대위변제하고 주거이전비 1437억원을 대여해주기로 했다. GS건설의 지출로 잡히는 금액은 총 4089억원으로 입주예정자들에게 무이자로 지원된다. 대여기간은 내년 1월부터 재시공 후 잔금납부일 또는 입주지정기간 마지막날 중 빠른 날로 정했다.

GS건설은 중도금 2652억원은 일단 LH로부터 차입해 충당할 예정이다. 앞서 재시공 비용 5500억원(추정)을 손실로 반영한 GS건설로서는 사고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LH와 GS건설은 지난 24일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 입주예정자 가구당 현금 1억4500만원을 지원하는 보상안에 대한 협상을 마쳤다. 아파트 브랜드도 기존 '안단테'에서 '자이'로 변경키로 했다.

LH는 84㎡ 계약자 기준 5년간 지체보상금 9100만원을 잔금에서 공제하고 이중 5000만원을 선지급키로 했다. 여기에 이사비 5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GS건설은 주거지원비(84㎡ 기준)를 기존 6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올리고 중도금 대출도 대위변제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총 1666가구다.


업계에 따르면 LH와 GS건설은 입주예정자들과의 원만한 합의를 위해 서로 간의 귀책사유를 따지는 것은 뒤로 미뤄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이날 협약이 예정된 보상안 합의를 우선으로 빠르게 보상을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 사고에 대한 전체적 원인이나 귀책사유, 과실유무를 따지는건 LH와 GS건설 사이에 남아있는 문제"라며 "보상금액이나 재시공 비용에 대해 LH와 GS건설이 얼마나 부담할지는 향후 세부적인 내용을 따져본 뒤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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