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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효과' 음바페 한글 유니폼 입고 결승골... 'KG 퇴장도 이겨냈다' PSG, 르아르브에 2-0 짜릿승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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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0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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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왼쪽). /AFPBBNews=뉴스1
이강인(왼쪽). /AFPBBNews=뉴스1
경기에 집중하는 이강인. /AFPBBNews=뉴스1
경기에 집중하는 이강인. /AFPBBNews=뉴스1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한글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대한민국 미드필더 이강인(22) 효과 덕분이다. 프랑스 빅클럽 파리 생제르맹(PSG)이 한글 유니폼을 입고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PSG는 3일 오후 9시(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르아브르와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PSG는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10승3무1패(승점 33)를 기록 중이다. 상대팀 르아브르는 3승7무4패(승점 16)가 됐다.

이날 PSG 선수들은 한글로 이름이 쓰여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만 입은 것이 아니었다. 팀 에이스이자 세계적인 선수 음바페를 비롯해 우스망 뎀벨레 등 모든 선수들의 이름이 한글로 표기됐다. 흰색의 PSG 원정 유니폼에 파란색으로 한글로 이름이 박혀 더욱 눈에 띄었다.

이는 PSG가 한국 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급 서비스 중 하나다. 이강인이 지난 여름 PSG 유니폼을 입으면서 한글 팬들이 급증했다. 앞서 PSG는 구단 SNS를 통해 르아브르전에서 선수들이 한글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PSG에 따르면 이강인 합류 이후 PSG 홈 경기를 관람하는 한국 팬이 20% 증가했다. PSG 구단 트위터의 한국인 팔로워도 2만 2000명 이상 늘었다.

이날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파비안 루이스와 비티냐와 함께 중원에 배치됐다. 스리톱은 킬리안 음바페, 뎀벨ㄹ, 브래들리 바르콜라였다. 이강인은 교체 없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슈팅 1개와 드리블 돌파 1회 등을 기록했다. 패스성공률은 84%를 찍었다.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이지만, PSG는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4분부터 큰 위기를 넘겼다. 팀 수비수 카를로스 솔레르가 PSG 골문 바로 앞에서 공을 걷어냈다. 르아브르 구티에르 요리스의 슈팅이 PSG 골키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마저 지나쳐 그대로 뒀다면 실점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솔레르가 순간적인 집중력을 발휘해 이를 지켜냈다.

기뻐하는 PSG 선수단. /AFPBBNews=뉴스1
기뻐하는 PSG 선수단. /AFPBBNews=뉴스1
이강인(오른쪽). /AFPBBNews=뉴스1
이강인(오른쪽). /AFPBBNews=뉴스1
하지만 PSG의 위기는 끝이 아니었다. 전반 10분에는 돈나룸마 골키퍼가 상대 롱 볼을 처리하다가 발을 높이 든 바람에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다. PSG 선수들이 항의했으나 소용 없었다. 결국 PSG는 남은 시간 한 명 없이 10명으로 싸워야 했다. 돈나룸마를 대신해 백업 골키퍼 아나우 테나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그러나 PSG는 위기에 강했다. 전반 23분 음바페가 뎀벨레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에 앞서 이강인의 저돌적인 돌파가 선제골의 발판이 됐다. 음바페는 페널티아크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려 마침표를 찍었다. 전반 32분 음바페는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으나, 아쉽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오른쪽)가 퇴장 당해 경기장을 나가고 있다. /AFPBBNews=뉴스1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오른쪽)가 퇴장 당해 경기장을 나가고 있다. /AFPBBNews=뉴스1
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후반이 되자 위기에 몰린 르아브르가 강하게 밀고 나왔다. PSG가 상당히 고전했다. 수많은 역습 기회를 내줬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출전 기회를 받은 테나스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를 선보였다. 후반 13분 PSG도 찬스를 잡았으나 뎀벨레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

골키퍼 테나스의 활약도 든든했다. 후반 19분 동물적인 감각을 앞세워 상대 슈팅을 막아넀다. 후반 34분에는 몸을 날려 상대 소나기 슈팅을 막아냈다. 골인 줄 알았던 르아브르 선수들도 테나스 골키퍼의 특급 활약에 머리를 감싸쥐었다.

오히려 PSG는 후반 44분 비티냐가 쐐기골을 터뜨려 카운터펀치를 날렸다. 르아브르도 추격 동력을 잃었다. 결국 PSG는 상대 공세를 끝까지 버틴 끝에 귀중한 승점 3을 수확했다.

테나스 골키퍼(오른쪽). /AFPBBNews=뉴스1
테나스 골키퍼(오른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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