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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105상자 쑥대밭…지키던 5살 개까지 죽인 범인은 '이웃 청년'

머니투데이
  • 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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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0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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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정 디자인 기자
/사진=김현정 디자인 기자
농가에 침입해 개를 죽이고 창고에 보관된 감 수백만원어치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이웃 청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전북 완주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와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씨(29)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16일과 17일 사이 완주군 소양면의 한 농가 창고에 침입해 홍시(105상자·시가 230만원)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농가를 지키던 5살짜리 개를 둔기로 때려죽인 혐의도 받고 있다.

훼손된 감(홍시)은 농가 주인 B씨(72)가 납품을 목적으로 포장해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본가가 따로 있는 B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농가를 찾았다가 창고 안이 쑥대밭이 된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잠겨있던 창고 유리창을 누군가 깬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했다.

붙잡힌 A씨는 B씨와 한마을에 사는 이웃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한 뒤 관련 증거물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며 "현재까지 A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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