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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출 7개월 만에 '증가' 전환…수입은 다시 마이너스

머니투데이
  • 베이징(중국)=우경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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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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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최대 번화가 궈마오 인근 모습. CCTV 본사와 베이징 최고층 빌딩인 중신타워의 모습이 보이는 가운데 중국인들이 출근길을 바삐 오가고 있다. /사진=베이징(중국)=우경희 특파원
중국 베이징 최대 번화가 궈마오 인근 모습. CCTV 본사와 베이징 최고층 빌딩인 중신타워의 모습이 보이는 가운데 중국인들이 출근길을 바삐 오가고 있다. /사진=베이징(중국)=우경희 특파원
중국의 11월 수출입이 다시 엇갈렸다. 수출은 7개월 만에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수입은 한 달 만에 다시 마이너스 전환했다. 중국 경제지표들이 가리키는 방향이 여전히 복잡하게 얽히고 있다.

7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11월 중국 수출액은 2919억3000만달러(약 386조원)로 전년 동월 대비 0.5% 늘었다. 중국의 수출이 늘어난 건 지난 4월(+8.5%)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수출이 늘어나면서 산업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였지만 수입이 줄어들며 여전히 경기 낙관 전망을 어렵게 했다.

중국의 11월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0.6% 줄어든 2235억4000만달러(약 296조원)로 집계됐다. 당초 3.3% 증가가 기대됐지만 이를 크게 하회했다.

중국 수입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계속 마이너스 성장했지만 지난 10월 1년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한 달 만에 하락 반전하면서 아직 내수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국가별로는 한국으로부터 수입이 가장 큰 폭(-20.1%) 줄었고, 대만으로부터 수입(-16.1%)도 크게 줄었다.

이날 수출입 지표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한 후 나온 첫 경제지표였다. 수출이 늘어나고 수입이 줄어들며 중국 경제 상황은 여전히 시계제로다.

1~11월 누적으로는 수출이 5.2%, 수입이 6.0%씩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한편 중국의 11월 무역흑자는 684억달러(약 90조5000억원)로 10월 565억3000만달러에 비해 늘었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수출이 늘어난 건 작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기저효과일 수 있다"며 "중국 경제는 국내 수요 문제와 부동산 위기 등 여전히 많은 불안요소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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