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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최고 강세론자 "S&P500, 올해 사상 최고-내년 말 5200"

머니투데이
  •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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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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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월가 표지판 /로이터=뉴스1
뉴욕 월가 표지판 /로이터=뉴스1
내년 미국 증시에 대해 가장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올해 증시 랠리를 정확히 예측한 몇 안 되는 월가 전문가 중 하나인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리서치 팀장인 톰 리는 7일(현지시간) S&P500지수의 내년 말 목표치를 5200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날 종가 4585.59 대비 13.4% 높은 수준이다.

리는 인플레이션 하락이 금리 인하와 예상보다 빠른 금융 여건 완화로 이어져 기업들의 실적과 증시의 밸류에이션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고용시장이 내년 상반기에 "약화되겠지만" 침체는 "아마도" 피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4년이 가까워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비관론이 잦아들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전반적으로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우리는 전반적으로 주식에 긍정적이지만 주가 상승의 상당 부분은 내년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의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하락과 미국 기업들의 "억눌린" 수요로 인해 내년의 "거시 경제 환경은 올해보다 훨씬 나을 것"아라고 예상했다.

특히 리는 S&P500지수의 향후 12개월 순이익 전망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내년에 20배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S&P500지수의 선행 PER은 18배가 넘는다.

그는 1937년 이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4~5% 사이였을 때 S&P500지수의 선행 PER은 18배를 넘은 적이 전체 기간 중 65%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127%를 나타냈다.

S&P500 기업들의 내년 주당순이익(EPS)은 260달러로 올해보다 8.3%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경기 순환적인 EPS 회복과 금융 여건의 완화로 기업들의 자본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리가 제시한 내년 말 S&P500지수 목표치 5200은 지난주까지 마켓워치가 집계한 11개 투자은행들의 평균 목표치 4811보다 8.1% 높은 것이다.

한편, 리는 여전히 S&P500지수가 올해 말 4825로 마감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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