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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자·표준점수 수석 공통점…'같은 재수학원' 다녔다

머니투데이
  • 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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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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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체 만점을 받은 유리아 양 /사진=본인제공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체 만점을 받은 유리아 양 /사진=본인제공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유일하게 전체 만점을 받은 수험생은 재수생이다. 만점을 받지 못했지만, 표준점수 전체 수석을 차지한 수험생 역시 재수생이다. 이들 수험생은 서울 강남의 같은 재수학원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전 영역 만점을 받은 수험생은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용인외대부)를 졸업한 유리아 양이다. 유양은 국어와 수학, 과학탐구에서 만점을 획득했고,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에서 1등급을 받았다.

표준점수 수석은 따로 있다. 표준점수는 개인이 획득한 점수가 전체 응시자의 평균 점수와 얼마나 차이나는지 보여주는 점수다. 올해 수능에서 표준점수가 가장 높은 학생은 대구 경신고등학교를 졸업한 이동건 군이다. 이군은 표준점수 449점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군은 과학탐구에서 '화학Ⅱ'와 '생명과학Ⅱ'를 선택해 '생명과학Ⅱ'에서 한 문제를 틀린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전체 만점인 유양은 과학탐구에서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을 선택해 모두 맞혔고, 표준점수 435점을 얻었다. 선택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이 달라 발생한 일이다.

올해 수능은 국어와 수학, 영어가 모두 까다롭게 출제돼 '불수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역대 최대규모의 재수생이 응시했는데, 만점자와 표준점수 최고점의 영광은 모두 재수생에게 돌아갔다. 이들 재수생은 모두 서울 강남의 유명 재수학원인 시대인재를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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