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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1월 소비자물가 0.5% 하락…디플레이션 우려 고조

머니투데이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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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0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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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중국 난징에서 한 여성이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AFPBBNews=뉴스1
9일(현지시간) 중국 난징에서 한 여성이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AFPBBNews=뉴스1
11월 중국 소비자물가가 3년 만에 최대폭 하락했다. 생산자물가도 하락세가 가팔라지는 등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0.5%를 기록했다. 2020년 11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자 전문가 전망치인 -0.2%에 못 미치는 수치다.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대비 -3%를 기록, 14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2.8%를 예상했었다.

중국은 올해 물가 하락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인플레이션 억제에 주력하는 세계 경제와 분위기가 대조적이다. 올초만 해도 제로코로나 폐기 후 수요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됐지만 부동산 침체 여파로 하강 국면을 맞았다. 전문가들은 수요와 가격에 부담을 주는 부동산 침체가 좀체 나아질 기미가 없는 만큼 디플레이션 압력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디플레이션은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소비자가 물가 하락을 기대하면서 소비를 미루면 수요는 더 압박받고, 기업은 불확실한 미래 수요로 생산과 투자를 줄이게 되는 악순환을 낳는다.

부동산 서비스 회사 JLL의 브루스 팡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PI의 지속적인 하락은 중국의 디플레이션 위험을 키운다"면서 "수요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잡힌 성장 정책이 정부의 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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