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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이상 못 자, 운전 중 싸대기" 임혜동 주장에…김하성 '반박'

머니투데이
  •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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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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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임혜동, 메이저리거 김하성./사진=TV조선, 뉴스1
전 야구선수 임혜동, 메이저리거 김하성./사진=TV조선, 뉴스1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인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측이 자신에게 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후배 임혜동(27)의 주장을 반박했다.

11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하성과 임혜동이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하성은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후배 야구선수인 임혜동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하성 측은 미국 진출 직전인 2021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시던 중 임혜동과 시비가 붙어 싸우는 일이 있었고, 폭행당했다는 임혜동에게 2021년,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2억원씩 총 4억원의 합의금을 지급했지만 무리한 요구가 지속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임혜동은 김하성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폭로를 시작했다.

임혜동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김하성이 자신을 노예처럼 부렸다고 주장했다. 김하성과 미국에서 지내던 2개월간 소파에서 잤다며, 미국 생활 중 4시간 이상 자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하성 측에 따르면 김하성 일행은 김하성과 통역, 에이전트, 임혜동까지 총 4명이었고, 선수인 김하성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한 방을 썼다.

김하성 측은 당시 캠프에서 20분 거리의 호텔에서 머물렀다며 "통역과 에이전트 팀장이 같은 침대에서 잤다. 그래서 임혜동은 거실에 있는 소파베드에서 잤다"고 설명했다. 임혜동이 썼다는 소파는 침대 겸용으로 쓸 수 있는 소파베드였다.

임혜동은 "미국에서 4시간 이상 잠을 잔 적이 없다"고 했지만 김하성과 임혜동이 지난 2월 나눈 대화를 보면 임혜동은 김하성이 운동하는 동안 차에 누워있는가 하면 호텔 수영장을 이용하는 등 개인 시간을 누릴 수 있었다.

또한 임혜동은 "운전을 하고 있으면 (김하성이) 뒤통수를 때리고 싸대기를 때렸다. 이런 건 너무 일상적인 일"이라고 주장했으나 김하성 측은 "임혜동이 2020년 9월에 운전면허를 따고 2021년 2월에 미국에 갔다"며 "임혜동이 초보 운전자였으므로 운전을 많이 하지 않았다. 김하성이나 에이전트가 더 많이 차를 몰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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