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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선 지킨 코스피…'대주주 양도세 완화' 산타랠리 기대감

머니투데이
  •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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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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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기획재정부 배병관 금융세제 과장(왼쪽), 박금철 조세총괄정책관이 2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기자실에서 상장주식 양도세과세대상 기준 조정과 관련하여 출입기자단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2.21/사진=뉴스1
/사진=김현정 디자이너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라는 상승 재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앞서 시장이 기대감을 선반영한 게 주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향후 시장 변동성을 잠재울 장치가 마련됐다며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8포인트(0.55%) 내린 2600.02에 마무리했다. 개인 투자자가 502억원어치 순매도하면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24억원, 39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의 주도 아래 이날 시장은 하락이 우세했다. 코스피 시장의 하락 종목은 618개로 상승 종목 수 260개를 훌쩍 뛰어넘었다. 코스닥 시장 역시 하락 종목은 1030개를 기록해 상승 종목 수(526개)의 두배에 달했다.

코스피 업종 대부분이 하락했다. 보험만 0.05% 소폭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는 4%대 하락했다. HMM (19,180원 ▲200 +1.05%)이 11%대 급락하며 업종 하락을 주도했다. 한익스프레스 (4,415원 ▼15 -0.34%)(10.34%), 대한해운 (2,465원 ▲195 +8.59%)(4.84%), 팬오션 (4,165원 ▲130 +3.22%)(3.50%), 한솔로지스틱스 (3,155원 ▲50 +1.61%)(3.42%)도 나란히 하락했다.

섬유의복과 철강및금속도 1%대 내렸다. 화학, 종이목재, 서비스업, 기계, 건설업, 의료정밀, 제조업, 의약품, 금융업, 전기전자, 운수장비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하나증권의 적극 매도 리포트로 화제를 모은 KT (37,300원 ▲450 +1.22%)(-0.56%)가 속한 통신업도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 (178,600원 ▼400 -0.22%), 기아 (129,000원 ▲700 +0.55%), 삼성전자 (80,500원 ▼100 -0.12%), 삼성물산 (135,500원 ▼400 -0.29%)이 강보합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225,000원 ▲2,000 +0.90%)포스코퓨처엠 (254,000원 ▼4,000 -1.55%)은 전 거래일과 동일하게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 (368,500원 ▼9,000 -2.38%)LG에너지솔루션 (331,500원 ▲500 +0.15%)은 2%대 하락했다. POSCO홀딩스 (366,500원 ▲500 +0.14%)LG화학 (351,500원 ▼4,500 -1.26%), 카카오 (41,100원 ▼950 -2.26%)는 1%대 내렸다.

 기획재정부 배병관 금융세제 과장(왼쪽), 박금철 조세총괄정책관이 2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기자실에서 상장주식 양도세과세대상 기준 조정과 관련하여 출입기자단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2.21/사진=뉴스1
기획재정부 배병관 금융세제 과장(왼쪽), 박금철 조세총괄정책관이 2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기자실에서 상장주식 양도세과세대상 기준 조정과 관련하여 출입기자단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2.21/사진=뉴스1

이날 주식시장의 주요 이슈는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요건 완화였다. 오전 기획재정부는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종목당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에 연말 주식매도에 따른 시장 변동성을 완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즉각적인 증시 반등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는데, 앞서 시장이 완화 기대감을 선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향후 미리 빠져나간 수급이 돌아온다고 가정하면 반등도 점쳐볼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연말 산타랠리를 위한 조건이 갖춰졌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증시 장기 랠리에 대한 피로감이 나타나고 있으나 아직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재료가 미반영됐다"며 "개인이 코스피의 60% 이상, 코스닥의 80% 이상 거래비중을 담당하는 만큼 양도세 기준 완화에 따른 매도세 진정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4포인트(0.41%) 내린 859.44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31억원, 794억원씩 사들였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1401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은 기타서비스가 6%대 급등했다. 섬유의류와 인터넷은 2%대 올랐다. 운송장비부품, 반도체, 디지털콘텐츠, 출판매체복제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반면 금융은 4%대 하락했다. 일반전기전자와 통신서비스는 2%대 내렸다. 운송, 정보기기는 1%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 (289,000원 ▲3,000 +1.05%)이 21%대 급등했다. 그 뒤를 16% 뛴 포스코DX (37,800원 ▼650 -1.69%)가 이었다. HPSP (41,350원 ▲1,200 +2.99%)는 4%대, 레인보우로보틱스 (160,800원 ▼2,000 -1.23%)는 1%대 올랐다. 반면 LS머트리얼즈 (23,850원 0.00%)에코프로 (90,600원 ▼700 -0.77%)는 4%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 (179,400원 ▼2,700 -1.48%)은 3%대 내렸다. 엘앤에프 (144,700원 ▼2,000 -1.36%)도 1%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2원 오른 1305.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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