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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수사무마 의혹' 전관 변호사 2명, 구속 갈림길

머니투데이
  • 성시호 기자
  • 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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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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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백현동 수사 무마를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고검장 출신 임정혁 변호사가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12.22.
백현동 개발 관련 수사를 무마하는 대가로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검사장·총경 출신 변호사 2명이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임정혁 법무법인 산우 대표변호사를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법정에서 심문했다.


함께 수사를 받고 있는 곽정기 법무법인 KDH 대표변호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이 부장판사가 주재하는 심문절차에 돌입했다.

임 변호사는 이날 오후 1시쯤 심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경찰 호송차에 올랐다. 곽 변호사는 20여분 뒤 법정에 들어서며 "(수수한 금품이) 수임료였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법원에서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변호사는 백현동 개발 관련 수사를 무마해준다며 민간 개발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로부터 올해 6월 청탁 비용 1억원을 개인 계좌로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임 변호사는 정 대표의 검찰 수사 단계 변호인이었다.


곽 변호사는 지난해 6~7월 정 대표가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변호인을 맡아 수임료 7억원과 수사 무마 청탁 비용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또 곽 변호사가 사건을 소개한 브로커 박모씨에게 4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본다.

임 변호사는 대검 공안과장과 서울고검장·법무연수원장을 거친 전직 검사장이다. 2018년 '드루킹' 특검법 제정 당시 자유한국당 등 야3당이 특검 후보로 추천하기도 했다. 곽 변호사는 서울강남경찰서 등 주요 경찰서 수사·형사과장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을 역임한 전직 총경이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저녁쯤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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