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소기업인 7명 선정 대상 시상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5번째)이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를 시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26일 중소기업인 대상(大賞)을 시상했다.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는 △성일경 동경철강 대표이사 △김성하 KMCP 대표이사 △박진기 한승항만물류산업 대표이사 △김수진 부산세광식품 대표이사 △주영재 부경테크 대표 △송영석 KSA솔루션 대표이사 △정성욱 글로벌마린서비스 대표이사이다.

동경철강은 CHQ 강선 등 연간 3만t 규모의 철강 선재 소재를 생산·공급하는 소재 기업이고, KMCP는 친환경 스마트 중소형 선박 전문기업이다.

한승항만물류산업은 국내 유일 장비부터 운영까지 컨테이너터미널 총괄 위탁이 가능한 중소기업이며, 부산세광식품은 프리미엄 어묵 '어설랑'을 출시한 식품기업이다.

부경테크는 '부경이지웜'을 출시한 전기난방기기 전문기업이다. KSA솔루션은 자체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정보 기술(IT)기업이다. 글로벌마린서비스는 발전소 유지·보수 전문기업으로 에코델타시티 그린데이터센터 조성 우선 분양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중소기업인 대상 트로피와 함께 △부산시 중소기업 육성·운전자금 이차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부산시 공영주차장·광안대교 무료 이용 등 혜택을 3년간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는 뿌리산업과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신산업 분야 기업인이 두각을 나타냈다"라며 "수상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인 대상은 기술혁신을 가속화하고 선진 경영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1999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50명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