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헤어진 사이"…이강인·이나은-설영우·양예나, 결별 뒤 열애설?

(상단)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 축구선수 이강인. (하단) 축구선수 설영우, 에이프릴 출신 방송인 양예나 /사진=뉴스1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25), 양예나(23)가 각각 축구선수 이강인(23, 파리 생제르맹), 설영우(26, 울산 HD)와 열애설이 터져 이를 부인한 가운데, 이들이 모두 결별 뒤 열애설이 터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이나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강인 이나은의 열애 및 결별에 대해 "두 사람은 지인 사이"라고 기존과 동일한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양예나 소속사 스타베이스 측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이나은과 이강인, 양예나와 설영우가 현재 결별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나은과 이강인은 지난 2일 차량 데이트와 경기 구리시에 위치한 이강인의 자택에서 만난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설에 휘말렸다.

당시 이나은 측은 이강인과는 "지인 사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상에서 이강인과 이나은이 함께 발리 여행을 간 것이 아니냐며 SNS 사진이 화제가 됐다. 이와 함께 이나은이 발리 여행 사진을 급히 삭제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상단)삭제된 이나은 인스타그램 사진. (하단)양예나, 설영우 /사진=이나은 인스타그램 갈무리, MBC 전지적 참견시점 제공, 양예나 인스타그램

양예나와 설영우는 지난 4일 열애설이 불거졌다. 설영우가 양예나의 이름 'YENA'를 적어 넣은 축구화를 신고, 양예나가 설영우의 경기를 관람했으며 두 사람이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고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 왔다는 것.

이에 양예나 측은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최종 입장을 밝혔다.

이나은과 양예나는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2020년 불거진 그룹 내 왕따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으며 2022년 그룹 해체 후 개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나은은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드라마 '재벌x형사'를 통해 배우로 컴백한다.

이강인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2023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 툴루즈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2-0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공식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설영우는 현재 울산 HD에서 수비수를 맡고 있다. 이강인과 설영우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국가대표로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