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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국내 석화업계 부진 대응책…"중국·베트남서 찾는다"

머니투데이
  • 이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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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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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개, 중국 2개 해외법인 영향력 강화 주력

애경케미칼의 베트남 법인이 운영하는 AK VINA 공장 /사진제공=애경케미칼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애경케미칼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섰다. 중국과 베트남 등 현지 법인 영향력을 넓히고, 제품 생산력 향상을 위해 기업 인수에 나서 경쟁력을 높이겠단 포부다.

5일 애경케미칼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베트남과 중국에 각각 2개의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 2곳과 중국 닝보 법인에서는 생산과 판매를 진행한다. 상해 법인에서는 판매 활동에 나선다.


국내 석화 업계는 최근 내수시장의 수요부진과 환경 규제 등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애경케미칼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 실적 상승을 꾀하겠다는 목표다.

애경케미칼은 올해 베트남, 중국 법인을 거점으로 현지 진출 기업과 접점 기회를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해외 생산 공장 건립, 기업 인수 등을 통해서도 현지 저변을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그린다.

지난해에도 해외 법인 영향력 확대를 위해 투자를 지속해왔다. 지난해 12월 베트남 가소제 생산법인 VPCHEM 지분 인수를 마쳤고, 지난해 2월에는 베트남 법인 AK VINA의 계면활성제 생산 공장 증설에 돌입했다. 이로써 애경케미칼은 베트남에 가소제와 계면활성제 생산 체계를 모두 구축했다. 중국 닝보 법인에서도 가소제 공장 증설 등 투자에 나섰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국내 수요 부진에 대응하고, 세계 화학 소재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추기 위해 해외 설비 투자를 늘리는 중"이라며 "생산성과 품질을 높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 제품 수요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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