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크루, 레알 마드리드와 아시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일본 최대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크루가 스페인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의 혁신 프로젝트 개발 브랜드 '레알 마드리드 넥스트'와 함께 아시아 스타트업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위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레알 마드리드 넥스트 액셀러레이터 포 아시아'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동선수의 신체·정신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 혁신과 예방·진단 및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E-헬스) △데이터와 분석을 통한 운동선수의 경기력 평가 능력 향상 도구 및 방법(경기력) △몰입형 기술과 새로운 멀티미디어 채널로 시청각 경험을 향상시키는 혁신적 콘텐츠(시청각) △팬들과의 온·오프라인 경험을 혁신할 로열티 제품 및 서비스 창출(팬 참여) △온라인 데이터 보호, 정보 손실 방지, 경기장 접근 보장 및 흐름 제어를 위한 새로운 도구(사이버 보안 및 기술) △레알 마드리드의 사회적 참여를 지원하고 협력을 관리하는 사회적 도구와 환경 지속 가능성(사회) 등 레알 마드리드 넥스트의 6가지 업무 영역 관련 비즈니스를 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참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진행하고,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해 지분 투자도 검토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다음 달 19일부터 할 수 있으며, 이달 15일부터는 사전 접수를 받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사전 접수는 크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크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두 기관은 아시아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스포츠 산업 전반을 혁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日 크루, 레알 마드리드와 아시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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